전주대학교는 본교 교수의 저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 원고 2편을 선정해 저자 지원금 200만원 및 도서 제작 제경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2일~11일까지 인문, 사회과학, 자연,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고를 접수받고, 대학출판부 출판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 원고 2편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원고는 ▲전공 한자(가제); 백광호·백진우 공저 ▲인생이란 무엇인가?(가제); 한병수 저이다.

한문교육과 백광호 교수와 한국어문학과 백진우 교수가 공동으로 저술한 '(대학 신입생을 위한)전공 한자'는 교육부에서 선정한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를 중심으로 대학 초년생이 쉽고 흥미롭게 전공 학습에 접근할 수 있도록 참신하게 구성했다. 한자 어휘 부족으로 전공 능력 신장에 어려움이 있는 대학생들의 전공 친숙도와 접근성을 높여 안정적인 대학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융합교육원 한병수 교수(교목)가 저술한 '인생이란 무엇인가?(전도서 강해)'는 전도서의 본질을 ‘창세기 15장 1절’의 탁월한 주석으로 설명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전도서 강해와 다른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성경과 교부학,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 연구자인 저자(한병수)의 도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자 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원고는 10월 중 출판 계약을 체결하고 11월까지 도서 교열 및 교정, 편집, 디자인을 거쳐 연말에 출판하게 된다.

전주대 관계자는 "본교 출판부에서 처음 시도한 출판지원사업 공모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저술활동 활성화와 우수 학술도서 발굴을 통해 대학출판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