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반려견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주지역 44개 지정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된 3개월령 이상의 개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접종을 실시하면 평소 2만원 정도 지불해야하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5000원 정도의 접종시술비만 지불하고 접종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예방접종 기간 총 2500마리의 반려견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에도 총 1700마리의 개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약품이 조기 품절될 수 있는 만큼 서둘러 접종을 실시하고, 예방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제 의무 등록 대상이기도 한 만큼 예방접종 기간을 이용해 반드시 등록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한 동물병원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주시 동물복지과(063-281-5079)로 문의하면 된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