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정분)는 지난 5~7일, 2박 3일 일정으로 무주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지도자 142명과 함께 여름방학 셀프 리더십 캠프 '우리는 내일의 리더'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방학 셀프 리더십 캠프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하여 나를 잘 이끄는 셀프 리더십을 바탕으로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고 친구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마련 하였다.

2박 3일 동안 ‘나의 꿈 찾는 날’, ‘나를 만드는 날’, ‘나를 이기는 날’ 을 주제로 집단미술치료활동, 협동게임, 한밤의 장기자랑,  무주반디랜드 수영장에서의 수중 물싸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청소년들이 시원한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었다.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아이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도시에 위치한 워터파크 체험과 리더십캠프를 격년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대규모의 인원이 함께하는  이런 프로그램의 진행을 계획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예산 부족이다. 

그러나 매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주)무주양수발전소의 사업자지원사업 으로 이번 캠프도 원만하게 진행 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캠프에는 무주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백성기)의 수영장 이용료 후원으로 야외 수영장에서의 물놀이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아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5학년 한 학생은 “셀프 리더십이 어떤 것인지 잘 몰랐었는데 나를 어떻게 관리하고 이끌어 가야하는지 배웠다. 또한. 모르는 친구들과 함께 협동놀이와 여러 가지 활동을 할 때 쑥스럽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협력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 라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서정분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관리 할 수 있는 셀프리더십의 함양과 협동심, 배려심 으로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또한 이처럼 큰 규모의 캠프는 예산의 어려움으로 지역자원이 없다면 진행할 수 없는데 매년 빠짐없이 도움을 주는 무주양수발전소와 이번 캠프에 도움을 주신 무주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