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함현배) 청문감사관실은 24일 조휴억 청문감사관 주재로 아영면사무소에서 각 마을 이장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경찰이 버닝썬 사건 등에서 확인된 유착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쇄신의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책의 실효성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일부 존재하고 있어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반부패 대토론회’를 추진, 조직 내부의 자정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현배 서장은 “청렴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사회단체가 청렴네트워크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참여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청렴을 추구한다면 청렴문화가 확산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토론회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