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진로정책 방향이 어떻게 됩니까?

A. 학생의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현재의 교육정책연구소를 진로진학연구소로 바꿔 진로진학과 관련된 정책을 연구하도록 하겠다. 진로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 꿈과 희망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본다. 특히 인공지능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단순한 지식위주의 교육과 진로지도는 지양해야 한다.

학생 개개인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더 잘하게해 모두가 꿈을 꽃피울 수 있는 진로정책, 다시 말해서 꿈꽃교육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겠다. 특히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연계한 특성화 중, 고등학교 육성과, 미래산업과 연계한 특성화과를 신설해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존중하며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로교육을 시행하겠다. 

Q. 전교조의 노조 전임 허용과 해직교사 복직 문제에 관한 입장은 어떻게 됩니까?

A. 전교조나 교총이나 모두 더 잘하는 교육, 더 행복한 교육을 위한 목표는 같다고 본다. 따라서 전교조의 합법화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전임을 허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또한 정권과 정치논리로 희생된 해직교사들은 하루빨리 복직시켜서, 교직사회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은 진영이나 정치논리에 의해 재단되어서는 안 되고, 교직사회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단체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교육감은 편견 없이 이를 모두 포용할 수 있어야 우리의 교육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Q. 학생인권에 비해 교권이 위축돼 있다는 여론이 많다는 것에 대한 입장은 어떻게 됩니까?

A. 학생인권과 교권은 동등하게 보장받아야 한다. 그러나 현재 전북은 학생인권조례와 학생인권센터가 있어 편향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부안 상서중 교사의 자살 사건이 이를 대변해준다. 따라서 교권조례와 교권지원센터를 설립해 교권과 인권이 동등하게 보장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