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류두현)는 지난 4일 대학 본관에서 ‘2025 성탄 기념 점등 예배’를 열고,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예배는 연말을 맞아 전주대학교가 매년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 행사로,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설교는 선교봉사처 이진호 특임교수(목사)가 맡아 누가복음 2장 8?12절을 본문으로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교수는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두려움이 아닌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임을 강조하며, 함께 모인 우리가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빛과 희망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당부했다.

말씀과 찬양 후 이어진 점등식에서는 본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조형 조명들이 일제히 밝혀지며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순간 로비는 성탄의 빛으로 가득 채워졌고, 교직원들은 환한 조명 아래 함께 찬양을 부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의 사명을 이어갈 뜻을 다졌다.

류두현 총장은 “전주대학교는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라며 “성탄의 빛을 따라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전주대학교의 이번 성탄 기념 점등 예배는 단순한 캠퍼스 행사를 넘어, 지역 교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주 시민들에게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아름다운 연합의 장이 되었다. 전주시 곳곳에서도 성탄 트리 점등과 찬양 축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주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