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승현)는 지난 18일, 보건소,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생물테러 대비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서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 ▲생물테러 의심사건 신고 및 초동 대응 절차 ▲소방·보건·경찰 등 기관별 역할 분담 ▲비상연락망 구축 및 협업체계 개선 등 다양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보건소 생물테러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기호흡기와 화학보호복 착용 요령에 대한 실습 교육을 진행해 실제 대응능력 향상에도 힘을 기울였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