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주인공이 되는 수업혁신 축제가 31일 막이 오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31일~11월 1일 이틀간 창조나래 시청각실 및 전주우림중학교에서 ‘2025 전북 수업나눔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 수업愛 빠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수업혁신 문화를 만들어가는 학습 수업사례 나눔으로, 교사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AI·디지털 활용 △생태·지역 연계 △학력 신장 △교사 성장 등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11월 1일 전주우림중에서 진행되는 ‘수업나눔의 날’에는 도내 교원 154팀이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다양한 혁신 수업사례를 직접 시연한다.

또한 수석교사 컨설팅, 사제동행 공개수업, 교사 연구회 및 학생 동아리 부스 운영 등을 통해 교사와 학생, 지역이 함께 배우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성장·발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개막식은 31일 오후 3시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교사 선언과 축하공연, 교사 성장 이야기, 교사정책 대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교사 성장의 축제’이자, 학생 중심 미래교육을 실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북교육 혁신이 교실에서부터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