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마을기업 사무장 직무·특화교육’을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전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기업 사무장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노무 및 회계관리 능력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노무교육에서는 근로시간 관리, 수당 산정, 임금명세서 작성 기준 등 마을기업 운영 시 자주 발생하는 인사·노무 문제를 다루며 실질적인 이해를 높였다. 회계교육에서는 재무제표 분석, 정산 절차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져, 사무장들이 직접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19년부터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며, 인건비 보전과 전문교육을 병행함으로써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은 도입 초기 20명 규모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50명으로 확대되는 등 지원 범위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윤여봉 경진원 원장은 “이번 직무·특화교육을 통해 사무장들의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이를 통해 마을기업의 경영 체계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경제의 중심축으로서 마을기업이 더욱 단단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경제육성팀(☎063-711-2136)으로 하면 된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