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가해 지역농식품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업사이클링 기반 기술과 연구성과를 선보인다.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발효식품 산업 박람회로, 20개국 350개사 42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이에 따르면 ‘농식품 업사이클링 기반 생명·전환 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주제로 연구개발(R&D) 성과를 산업 현장과 연결하고, 지역 식품산업과의 연계협력을 위한 실증 중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특히 각 일자별로 ▲조리 방식 기반 건강 맞춤형 식품 서비스 시스템 ▲농식품 부산물 성분 분석 및 생리활성 ▲식폼소재 개발을 위한 농식품 부산물 정밀가공 및 기능성 물질 활용 기술 ▲기업 맞춤형 업사이클링 제품개발 및 K-FOOD 상품 기술 연구 ▲지역 특화 농식품 업사이클링 제품 기술개발 및 상품화 등을 중심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주대학교 RISE 사업단이 주도하는 다양한 공동연구 결과물 및 기술 상용화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식품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동욱 RISE사업단장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지역혁신의 핵심 축으로서의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 확산과 실질적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