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경찰의 별’인 경무관급 5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청주 흥덕경찰서장에 임종명(58) 경무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에서 생활거점을 갖고 자란 임 서장은 전주 문정초교와 해성중, 우석고를 거쳐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그는 전북경찰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정책 감각을 쌓았다.

임 서장은 2018년 8월 총경으로 승진한 뒤 김제경찰서장, 군산경찰서장,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 전북경찰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24년 1월 경무관으로 승진, 국방대학교에서 교육훈련을 마친 뒤 경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으로 근무해 왔다.

임 서장과 함께 오랜 기간 근무한 동료들은 이구동성으로 “임 신임 서장은 강한 리더십과 균형 잡힌 조직 운영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지역 치안 안정과 주민 신뢰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