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부안 NH농협 변산수련원에서 ‘2025년 전북 농촌인력중개센터 워크숍’을 열고, 농업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효율적인 인력중개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정책과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도내 농촌인력중개센터 관계자와 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업현장의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질적 대안을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워크숍에서는 ▲계절근로제도 이해 및 지자체 역할 ▲농작업 근로자의 인원 및 노무관리 ▲농업현장 안전교육 ▲농촌인력중개 플랫폼 활용방안 ▲우수 중개센터 운영사례 발표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각 지역 중개센터의 혁신적 운영사례가 소개돼,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농업의 근간을 지탱하는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농협과 지자체,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농심천심(農心天心)’의 정신으로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