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은 전북여성가족미래포럼 운영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 지역 여성가족일자리성평등 4개 분야에 전문가 32명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북여성가족미래포럼은 재단 내 연구와 사업 관련 전문가 인력풀을 기반으로 향후 재단 사업 발굴 및 고도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도내 여성 가족의 삶을 둘러싼 사회환경에 적극적인 대응차원에서 분야별 정책 이슈를 발굴하고, 지역맞춤형 정책을 실현하고자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전문가와의 상시적인 협력 기반 마련을 토대로 도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연구, 조사, 사업 등 추진 시 전문가 참여형 정책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식을 통해 구성된 4개 분야에 다뤄진 주요 의제로는 △여성안전 및 권익 확대 △다양한 가족서비스 확대 △일자리 및 일생활균형 지원체계 수립 △성주류화 확산 등이다.

전정희 원장은 “전북여성가족미래포럼 운영을 통해 지역전문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재단의 위상을 높이고 도민의 정책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과 사업개발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는 도내 학계, 여성계, 기관 단체 소속 전문가를 비롯해 전북여성가족재단 임직원이 참여해 분과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추후 포럼의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