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마을금고 4개 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새마을금고 파크골프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도내 4개 지역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금고 회원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의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권역별 분산 개최를 통해 총 4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가을 햇살이 완연한 가운데 열린 대회장은 웃음과 열정으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실력을 겨루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한편,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인 파크골프의 특성상, 지역 어르신들의 활발한 참여와 호응이 두드러졌다.

새마을금고 측은 참가자들에게 기념품과 경품을 제공하고, 안전관리와 경기 운영 전반에 세심한 준비를 기울여 즐겁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썼다.

각 권역별 남녀부 1위 입상자 8명은 오는 11월 3일 충남 아산 이순신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MG새마을금고 전국 파크골프 어울림 한마당’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과 함께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격려사에서 “파크골프는 세대를 아우르는 건전한 생활스포츠로, 새마을금고가 지향하는 포용과 상생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회원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 건강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적 금융기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