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철태 대변인은 지난 17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20~24일 예정된 도정 주요 행사와 추진 사항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도청 공연장에서 ‘전북도민의 날’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도민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전북도민회 및 호남향우회 고향 방문행사’가 이틀간 도내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진행되며, 도내 출향 인사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튿날인 21일 오전 11시에는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전북 스타트업 벤처 투자유치 IR 행사(라운드 스케일업)’가 개최된다. 약 10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해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및 성장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같은 날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스마트 비즈 엑스포 전시회’가 열리며, 전북도는 판로 개척 및 첨단 기술기업 지원을 위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은 21일 2차전지 관련 현안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기업 지원정책을 논의한다.
22일에는 오전 10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 + 산업 박람회’가 열린다. 사회복지, 돌봄,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 및 민간 협력 사례가 전시된다.
23일 오전 10시에는 도청 회의실에서 ‘전북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위원회’가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식과 함께 전북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방향, 피지컬 AI 사업 추진 현황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3~24일 양일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는 ‘제2회 전북 청년 창업 박람회’가 열린다. 청년 창업기업의 제품 전시·판매, 라이브커머스, 투자 데모데이, 창업 상담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같은 기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는 ‘새만금 2차전지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되어 국제 포럼과 기술교류, 산업 홍보 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밖에도 20일 오후 2시 도의회 본회의 개회, 22일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결단식, 23일 오후 2시 ‘안전한국’ 토론회 등이 예정돼 있다.
김 대변인은 “24일에는 정오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주페스타’ 개회식이 열리며, 다음날인 25일 오후 3시에는 ‘전주비빔밥축제’ 개막식이 이어진다”며 “전주는 최근 여러 축제를 하나로 묶은 통합형 ‘전주페스타’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실·국별 일정으로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 초청강연 ▲농생명 혁신성장위원회 워크숍 ▲맞춤형 케어푸드 기업 간담회 ▲혁신도시 악취저감 상설협의체 ▲평생교육장학진흥재단 이사회 및 RE100 참여기업 지원계획 중간보고 등이 예정돼 있다.
전북자치도는 열린도정을 기조로 주요 정책과 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도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브리핑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어 도민들의 신망이 높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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