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8일 전주대학교 리사이틀홀에서 '전북 초등학생 동요부르기 대회(본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도내 초등학생들의 음악성 감수성과 긍정적 자아를 형성하고,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및 초등 음악교육의 질적 성장 도모를 위해 기획됐다.

이에 본선 무대에는 독창 부문 1~2학년, 3~4학년, 5~6학년에서 각각 10팀씩 30팀과, 중창 부문 10팀 등 총 40팀이 참가한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40팀은 각자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초등음악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호흡 및 발성, 리듬 및 음정, 표현 및 태도 등을 심사해 수상팀을 선정한다.

각 부문별 금·은·동상에는 교육감상을, 장려상에는 초등음악연구회장상이 수여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초등학생 동요부르기 대회가 학생들이 순수한 감성과 음악적 재능을 꽃피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예술활동을 통해 잠재적 소질을 발견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