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정도상) 여성위원회(위원장 최영심, 사진)는 13일, 전주역과 완주 모악산 일대에서 진행한 ‘추석 민심 청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수백 명의 도민이 참여했으며, ▲조국혁신당이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 ▲전북 발전 과제 ▲정치인의 자질 ▲지방선거 기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 결과, 도민들은 조국혁신당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지역균형 발전’(36.7%)과 ‘사법개혁’(34.4%)을 꼽았다.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해소, 그리고 정의로운 개혁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

또한 전북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활동으로는 ‘지역 인재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35.1%)이 1위를 차지해, 대규모 사업보다 사람 중심의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

2026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유능한 인재 발굴 및 공천’(39.8%)과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35.5%)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도민들은 기존 정치인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실력 있는 인물이 전면에 나서길 바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치인의 필수 자질로는 ‘도덕적 청렴성’(32.3%)이 가장 많이 꼽혀, 조국혁신당이 더욱 높은 윤리 기준을 가져야 한다는 여론도 확인됐다.

최영심 위원장은 “도민들의 질책과 격려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말뿐이 아닌 정책과 실천으로 신뢰받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이번 민심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과 유능한 인재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