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일 이백면 척동마을에서 주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현장 체험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원 부스(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운영, 시민안전보험 가입 안내 및 홍보) ▲건강 부스(혈당 혈압 체크, 정신건강상담, 치매관리상담) ▲체험 부스(네일아트, 손마사지, 소방안전교육) ▲먹거리 부스(계란빵, 팝콘, 커피, 둥글레차 등) 4가지 분야에 1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20민원봉사대가 전기·가스·수도·보일러·농기계점검?수리, 이동빨래방, 청소 등을 진행하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척동마을 주민들은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복지, 세무, 건강 등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담을 해주고, 직접 하기 어려운 전기와 가스 점검과 형광등을 교체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라고 전했다.

한편, 최경식 시장은 마을주민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통해 이백면의 애로사항 및 개선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직접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전기, 가스 등을 점검하고 형광등과 콘센트를 교체하는 현장봉사를 진행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