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캐피탈이 호남권 첫 거점으로 전주에 센터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통상적으로 호남센터는 광주에 자리잡는 경우가 많았으나, 친환경 전기차의 중심지인 전북의 시장성에 주목하여 전주를 첫 개소지로 선택했다.

또한, 광주는 이미 경쟁업체가 자리를 잡고 있는 반면, 전북은 렌터카 수요에 비해 서비스 접근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도 이번 선택의 배경이 되었다.

MG캐피탈 김병국 대표이사는 “광주를 비롯한 호남권 전체를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전주에서 먼저 출발하는 것은 용이한 시장진입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MG캐피탈 호남센터는 전주시 덕진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 자리를 잡고, 전주를 기반으로 광주와 전남까지 서비스 거점을 넓혀 호남 전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