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2025학년도에 자유전공학부를 신설, 176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자유전공학부를 운영하고 있는 대부분 대학이 1년간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전주대는 1학기 동안 집중적인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2학기부터 희망학과에 배정된다.

또한, RC(Residential College)교육을 도입했다. 1학기 동안 신입생들은 사제동행 지도교수, 선배학습멘토, RC지원교수, 진로지도사로 구성된 RC공동체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학생활에 적응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 결과,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감과 소송감이 한층 강화됐고,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의 100%가 본인이 선택한 학과에 배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자유전공학부 정원을 기존 176명에서 196명으로 20명 증원키로 했다.

이근호 입학처장은 “전주대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존중하고, 창의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학생 중심의 새로운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진로선택과목 중심 전형인 '달란트전형'을 신설, 수시모집에서 2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