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지난 19일 6층 중회의실에서 ‘생성형 AI 활용 SNS 콘텐츠 마케팅’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지온라인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산지어시스턴트 30명이 참석했다.

산지 어시스턴트는 산지유통관리자로서 상품 발굴에서 온라인 판매까지 일련의 과정을 주도하는 전문 인력으로 플랫폼 활용 및 온라인 사업 전반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농산물 온라인 유통·홍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생성형 AI와 챗GPT의 개념 및 활용 방법 ▲SNS 채널별 효과적인 콘텐츠 기획·제작법 ▲AI 기반 글쓰기와 이미지 제작 실습 ▲브랜드 스토리텔링 기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직접 챗GPT를 활용해 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보며, 디지털 마케팅 적용가능성을 체험했다.

이정환 본부장은 “산지어시스턴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전북 농산물의 품질과 가치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산지온라인사업 내실화,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전문 인력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