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김제·부안갑)이 군산 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8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군산 친환경 어업지도선 건조(25억원) △고군산군도 해양레저 재난대응 인프라 확충(10억원) △월명산 전망대?쉼터 조성(7억원) △서래교 염수분사장치 설치(2억원) △대야면 철봉제 수리시설 개보수(4억원) 등 5개 주요 사업에 투입된다.

특히 친환경 어업지도선 건조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전북 209호를 대체해 최신 설비를 갖춘 130톤급 선박을 새로 건조하는 사업으로, 어민 안전과 해양질서 유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고군산군도에는 CCTV, 재난방송시설, 인명구조함 등 안전 인프라를 보강해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월명산 정상에는 스카이워크와 쉼터가 들어서 군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조성되며, 겨울철 사고가 잦은 서래교에는 염수분사장치가 설치돼 교통안전이 강화된다. 아울러 대야면 철봉제 수리시설 개보수를 통해 농업용수 공급도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해양·관광·안전·농업 등 군산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