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예품전시관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휴게공간과 수유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11일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에 따르면 전주공예품전시관 내 다목적 공간인 ‘누리관’을 새롭게 정비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새로 마련된 누리관에는 냉·난방시설은 물론 책상과 의자 등을 갖춰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체험관 옆 구석에 위치해 이용이 불편했던 수유실을 누리관으로 옮겨,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새 수유실에는 아기침대, 수유의자, 기저귀 교환대 등이 비치돼 있으며, 환기와 위생에도 세심하게 신경 써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이번에 새로 조성된 휴게실과 수유실은 공예품전시관 관람객뿐만 아니라 한옥마을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람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한편 휴게공간과 수유실은 공예품전시관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전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