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박승준)는 10일 오전 8시 터미널사거리에서 ‘3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제경찰서장과 각 과장을 비롯한 경찰관 50여명이 참여, 5대반칙 운전과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넘길 수 있는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경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예방 중심의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는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분야는 교통질서·생활질서·서민경제질서 등 3대 분야로 ▲교통질서 분야에서는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의 법규위반 ▲생활질서 분야에서는 음주소란, 쓰레기 및 광고물 무단투기 ▲서민경제질서 분야에서는 노쇼, 암표 매매, 무전취식, 주취폭력 등 서민 생활에 피해를 주는 행위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김제경찰서 관계자는 “단속의 목적은 단순한 처벌이 아니라 시민 스스로 법과 질서를 지키는 성숙한 교통문화와 생활질서 확립에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예방 중심의 홍보와 지속적인 단속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