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지난 8일 지역유관기관 및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정책 이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대상에 따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지역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 교사 150여명이 참석하여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제도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는 아주대학교 최웅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주요 내용 △사례 기반 맞춤형 복지 지원 체계 △학교-가정-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최 교수는 “학생 개인별 특성과 가정·지역 환경을 반영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이 제도의 핵심”이라며 지역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 및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운영 방법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제도를 미리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학생 개별 상황에 맞춘 통합지원 체계를 학교 현장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교육지원청 최용훈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시범지원청으로써 학생맞춤통합지원이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교원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교의 준비 상황을 점검·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