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상진)은 9일 전주 남부시장 내 ‘모이장’에서 로컬창업자 육성 거점인 ‘JB로컬스타트업빌리지’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진 창업지원단장(전주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 사업 총괄책임자)를 비롯해 김시열 교수(전주대 로컬벤처학부장), 서난이 의원(전북특별자치도의회), 신유정 의원, 최서연 의원(이상, 전주시의회), 오귀성 회장(남부시장상인회), 그리고 입주 창업팀과 유관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실무책임자인 전주대학교 김시열 교수의 ‘JB로컬스타트업빌리지’의 개요와 운영 방향에 대한 소개, ㈜크립톤 오민정 팀장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이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김시열 교수는 "로컬창업은 지역 발전과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전주대학교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 발굴부터 창업 안정화까지 전 과정에 걸친 지역 IP 기반의 로컬창업 모델 도출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JB로컬스타트업빌리지’가 이를 위한 전진기지로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민정 팀장(크립톤)은 "입주 팀을 대상으로 실전형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IR, 시제품 제작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창업팀이 비즈니스 모델의 수립부터 시장분석, 피칭 전략 수립, 그리고 사업화 아이디어의 실질적 시장성 검증 등 창업자로서의 실질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남부시장 내 ‘모이장’을 포함해 총 4개소의 창업 거점공간(남부시장 모이장 거점 공간, 웨딩거리 거점 공간, 둥근숲 거점 공간, 전주대학교 거점 공간)을 기반으로 로컬창업 지원을 본격화했다.
김상진 교수(창업지원단장)는 “JB로컬스타트업빌리지가 지역의 로컬창업을 이끌어 갈 예비창업자 육성의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지역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주대학교가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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