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조덕현)은 지난 3일 부안군 치유농업 산업화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자연·식문화·농업 자원·예술 자원을 융합해 ‘부안형 치유·관광 복합 산업 모델’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청회에서는 부안군의 자연, 식문화, 농업자산, 예술자원 등을 결합한 ‘치유 로코노믹스’ 실현을 주제로 다양한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치유농장 네트워크 기반 콘텐츠 개발 ▲치유여행 코스 및 OTA(온라인 여행사)와의 MOU 체결을 통한 상품화 ▲스마트 치유농장 조성 등 지속가능한 힐링 허브 구축 전략이 발표됐다.

치유농업과 최연우 학과장은 “JB-TEAM 로코노미 프로젝트는 부안군 고유의 자원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을 지향하는 지역 혁신 모델”이라며 “디지털 기반의 힐링 경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 치유농업 솔루션을 통해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를 넘어서는 새로운 경제·복지 모델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