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5보병사단(이하 35사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건양대 등 4개 학군 협약대학 군사학과 재학생 17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관 및 안보의식 함양과 군 간부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군 위탁훈련을 지원했다.

사단은 미래 군 간부의 꿈을 키우고 있는 군사학과 학생들에게 워리어 플랫폼, 통신?작전 장비 등 미래 전투체계와 다양한 장비를 소개하고 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첨단VR?실내사격, 마일즈 장비 등을 활용한 실전적이고 몰입도 높은 훈련을 직접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미래 군 간부로서 역량을 키우고 육군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투차량, 드론, 저격총, 박격포, 신병 초도물자, 수리온 헬기 등 장비 전시를 견학하고 장병 기본훈련(각개전투, 화생방 개인보호, 전투부상자 처치 등)을 받았으며, 야간에는 불침번 경계근무도 체험했다. 또한, ‘선배와 대화’ 시간을 통해 멋진 군 간부가 되기 위해 현재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군 간부들의 생활환경과 여건은 어떠한지 등을 파악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