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 바이오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생산 혁신방향’을 주제로 제8차 바이오러닝랩을 개최했다.

이번 바이오러닝랩은 새롭게 변화하는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해 사업 기획 및 추진에 필요한 동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디지털 농업기술과 관련된 실질적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바이오 관련 기업, 농생명 관련 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소속 이강진 농업연구관을 초청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농업생산 혁신’을 주제로 120분간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의 공동 추진으로 마련된 것으로, 실제 연구 현장에서의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와 농업공학의 융합 가능성, 향후 기술 확산 전략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농업과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해 도출된 혁신 성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바이오러닝랩은 단순 교육을 넘어, 전문가들의 지식과 실무적 통찰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의를 지속 추진하여 직원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