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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개회
[전주매일04-07 16:45]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제274회 임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의원 발의 조례안인 '군산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심사와 현장방문, 현안업무보고 청취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시의회는 나종대 의원이 발의한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 마련 촉구' 건의안과 김영란 의원이 발의한 '담배 제조사의 제조물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김우민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정활동과 시정에 헌신하고 있는 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지금은 분열된 민심을 치유하고 국민 대통합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역사적 시기라며, 군산시의회도 국민주권 실현과 지역발전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군산시의회 내 불미스러운 사안에 대해 의장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지방의원의 발언은 진실을 밝히는 무기인 만큼, 상식을 벗어난 언행은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원의 역할은 권한보다 책임에 있으며, 시민의 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깊은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군산=이재춘 기자
기사제공 : 전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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