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이 도내 예술인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우리가락 우리마당 지원사업’ 및 ‘문화예술국제교류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신청은 4~11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해야 한다. 자격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소재한 전문 예술단체만 가능하다.

먼저‘우리가락 우리마당 지원 사업’은 전통예술의 지역 내 일상적 확산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통예술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연 운영 방식에 따라 상설형과 순회형으로 나뉘며, 각각 1개 단체씩 선정할 예정이다.

‘상설형’은 12회 이상 공연 추진을 조건으로 1억 원, ‘순회형’은 8회 이상 공연을 조건으로 6천만 원이 각각 정액 지원된다.

이어‘문화예술국제교류지원사업’은 도내 예술단체의 해외 진출과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유형은 해외 예술인을 초청하는 ‘국내 초청형 교류’와 ‘국제 예술 행사에 참여하는 국외 진출형 교류’ 등이며, 8개 내외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2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인구감소지역에 소재한 단체’와 ‘장애예술인 참여 비율이 30% 이상인 단체’에 가산점을 부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와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평가 기준을 적용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는 도내 예술단체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통예술의 저변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역량 있는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jbct.or.kr)과 창작지원팀(063-230-7446, 9)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