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북문화예술대상시상식 및 신년 문화예술공연이 지난달 25일 오후 4시 30분, 백송회관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본부가 주최하고 전북장애인예술봉사단,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 전주시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했으며, 전주발전협의회와 모악산 소야가 협찬했다.

지난 1년 동안 문화예술 재능으로 봉사한 문화예술인들에게 용기와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를 위해 시상식을 하고 을사년 새해를 맞아 장애인들에게 공연으로 위안과 문화예술 참여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열린 이 행사에는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최주만 전주시의회 부의장, 박선전 전주시의회 의원, 최무연 한국예총연합회 전북회장, 이서기 전북교육청 과장(서거석 교육감 대리 참석), 김성희 국제로타리 3670지구 차기 총재, 박지원 전주시 체육회장, 장순식 전주발전협의회장, 김정태 대한가수협회 전북회장, 황금석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 이사장, 김양옥 전북장애인문화예술봉사단 대표, 조봉성 전주매일신문사 대표 등 내빈들과 기관장들과 문화예술인, 장애인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상식과 문화예술공연, 장애인 돕기 성금 전달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2회 전북문화예술대상시상식에서 가수 송희숙씨가 대상을 수상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박부철씨와 황금석·진문택·원용빈·손명엽·이수정·이광영씨가 수상받았으며, 우수상에 이태곤씨와 김현·정순임·한송이씨가 수상받았다.

구재영·김종천·박다감·인규씨는 공로 표창을 받았다.

함께 진행된 공로패 수여식에서는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이 문화예술 및 소외계층 문화예술 공로로, 박지원 전주시 체육회장이 장애인 인권 복지향상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문화예술공연에는 배연희 고고장구팀과, 가수 구재영·은미·김현·이수정·정순임·진문택·은미·김현·인규·송희숙·성금례·애정아·정도헌·김종천씨가 무대 위에 올라 행사장 분위기를 즐겁게 했다.

이밖에 장애인 돕기 성금 전달식에서는 전주발전협의회가 전주시 장애인복지협회에, 모약산 소야가 전북장애인문화예술봉사단에게 각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장순식 전주발전협의회장은 장애인들에게 쌀 20포대와 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

김양옥 전북장애인문화예술봉사단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 1년동안 전북의 문화예술 발전과 특히 소외계층인 장애인·노인들에게 봉사한 본단체가 살기좋은 문화예술 고장을 만드는데 앞장서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