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28일과 30일 양일간 설맞이 전통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 전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주공예품전시관과 우리놀이터 마루달, 전주천년한지관 등 전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시설에서 이뤄진다.

먼저, 전당에서는 △전통음식(쌀강정 만들기) △한지공예(근하신년 한지 캘린더 액자등 만들기) △수공예(한복 입은 모루인형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입동대길 상설공예 프로모션과 함께 오목대 전통정원에서 전통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는 마루달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주제로 십이지신 캐릭터를 찾는 이벤트와 함께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공기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사방치기 등 우리놀이를 체험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전주천년한지관에서는 한지로 만나는 설을 주제로 한지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닥무지 △전통한지 제조 △판화 그리기 △전통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방문객에게는 전주천년한지관에서 만든 2025년 한지달력과 소식지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당 누리집(ktc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도영 원장은 “새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문화적 풍요로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