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황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존식)가 지난 13일 김제 천사무료급식소에서 설렁탕 배식 및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제천사무료급식소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임미경 황산면장을 비롯해 10명의 위원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했다.

김제천사무료급식소는 2024년 3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처음으로 개관하였으며 (사)한국나눔연맹(중앙총재 안천웅)에서 전국의 회원들로부터 모아진 후원금으로 65세이상 결식우려 노인 약 350여 분에게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설렁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존식 민간위원장은 “맛있는 반찬과 정성이 담긴 따뜻한 설렁탕과 배식을 통해 김제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의 배고픔과 외로움 해소하고 자원봉사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황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월보름 찰밥 등 민속 음식 지원 ▲어린이날 저소득 청소년 선물지원 ▲중복맞이 보양음식(영양닭, 수박) 전달 ▲취약계층 맞춤형 물품 및 동절기 극세사 이불 지원 등 특색있는 지역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보호하고 발굴하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