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가‘2024 위대한 태권도’ 경연대회에서 통합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태권도의 전통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퍼포먼스 대회로, 지난 9월 예선 심사를 거쳐 무주 태권도원에서 본선이 치러졌다.

이에 전주대는 예선 심사에서부터 1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본선 경연에서는 1경기(정통 태권도 시범)와 2경기(자유 퍼포먼스 태권도 시범)에서 각각 1위를 기록, 통합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싸울아비’는 태권도 전문 평가위원들로부터 격파 구성의 조화로움과 매우 섬세하고 트렌디하면서도 독창적인 태권도 퍼포먼스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태권도학과 이숙경 학과장은 “이이번 경연대회에서의 성과는 단순히 격파와 시범 기술만을 넘어 연출성, 연합 동작, 품새, 겨루기, 호신술 등 태권도의 중요한 요소들을 잘 결합해 준비한 결과물이라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태권도 공연과 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