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트전북페스타(AJF)'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에 따르면 행사 기간 2,8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총 80여 점의 작품을 판매해 6천만원이 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판매액이 7천여 만원이었지만 전시가 5일에서 4일로 단축된 것을 감안하면 예년에 비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셈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메인 부스전과 부대행사를 포함해 총 9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아트상품부터 미술관 그림까지 1,000여 점이 넘는 다양한 미술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사랑나눔기부전에선 총 8점의 그림이 판매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립미술관과 전주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1층 메인 전시실에 도립미술관 소장전을 열었고, 도립미술관 이애선 관장과 팔복예술공장 나유미 창작기획팀장의 강연을 통해 지역작가들의 성장을 도모했다.

이에 관람객들과 참여작가들은 “아트체험부스에 도장체험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거라 너무 좋았다”,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체험이 많았다”,“작품들이 퀄리티가 높아 보는 재미가 있었다”등 소감을 전했다. 

이어 "1층부터 3층까지 볼거리가 많아 좋았지만 체험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표하기고 했다.

백승관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경기 침체와 국내 경기 위축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우려와 달리 관람객들의 방문도 많고 성과가 아주 좋았다”면서 “전북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중의 눈높이를 맞추려 했던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행사를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