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금융보험학과 이경재교수(전, 경영대학장)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전주 보호관찰소 대강당에서 열린 보호관찰위원 전문화교육 연수에서 ‘인문학을 통한 자기성찰과 공감기법’을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법무부 산하 전주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이 교수는, 재미있는 자작시들을 통해 시와 인문학을 공감, 소통과 접목하여 강의를 이어갔으며 많은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도 가졌다.

강연을 들은 한 보호관찰위원은 “시를 통해 자기성찰과 함께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는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 쓰는 경제학자’로 알려진 이경재교수는 금융보험학을 전공한 경제학박사이지만 최근에 ‘시가 내 인생에 들어왔다’라는 시에세이집을 발간한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이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