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전국 단위 지역 운영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전국에 조성한 공연예술연습공간을 대상으로 지난해 대관율과 전반적인 운영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항목으로는 △운영 및 관리 △시설기준 및 안전 △지역특화 노력 △공연 생태계(가산점) △ESG(가산점) 등이 있으며, 전주문화재단은 전국 20개의 공연예술연습공간 중에서 세번째로 기초 지자체 중 최상위에 랭크 되어 은상을 받게 되었다. 

전주문화재단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공연예술가를 위해 쾌적하고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고자 9년째 운영을 해오고 있다. 전주연습공간은 지난해 한 해 500회 이상의 대관 실적에 55%를 넘는 대관율로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연습공간으로 꼽히고 있으며, 올해 대관 실적은 이미 1천500회, 이용인원은 1만5천명을 상회하고 있다.

2016년 개관한 전주연습공간은 지역 내 공연예술가의 영위를 위해 안정적인 대관 제공과 창작 여건 개선과 예술단체 간의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전주문화재단이 위탁 운영 중이다. 특히 전국의 공연예술연습공간 중 연습실을 많이 보유하여 한해에 평균적으로 2만명 이상 이용하고 있으며 공연예술을 위한 경연과 공연을 위한 대관을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이하 전주연습공간)은 공연 연습 대한 수요가 많고 안정적인 대관과 저렴한 대관료로 지역의 많은 공연예술인이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