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한국고전학연구소는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김창경)와 학술교류 업무 협약을 전주대 한지산업관에서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학술 관련 연구 자료 및 데이터 교환, 공동연구 활동 상호 지원, 학술 관련 연구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및 지원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는 한국학 고전 연구에 특화된 연구소로서 협동 번역사업, 인공지능 한문 번역 및 해석 사업, 인문한국플러스사업(HK+) 등을 통해 국내의 한국학 중심 연구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융합연구를 바탕으로 동북아지역 해역인문학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가와 지역, 대학의 관련 정책 개발 및 국제교류 또한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이 강점을 지닌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인문학의 새 영역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대 변주승 한국고전학연구소장은 “전주대와 국립부경대 간 학술교류를 통해 양 기관 발전과 인문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고, 국립부경대 김창경 인문사회과학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동북아 연구의 중추 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