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효자3동(동장 오현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명호)에서는 관내 독거 남자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나도 이제는 요리사' 요리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나도 이제는 요리사' 요리교실은 효자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하반기 행복동네만들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집밥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재료손질과 요리법을 가르쳐주는 사업이다. 

요리교실은 협의체 위원과 어르신 1명씩 한 조를 이루어 10월 8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했됐다. 매 회차마다 돼지고기 카레, 베이컨감자채볶음, 멸치볶음 등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두 가지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가정에서 드실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요리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주었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기회가 되었다. 참여자들은 요리법을 배우고, 집에서도 계속 요리를 시도하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현순 효자3동장은 “2달 동안 요리교실에 참석해주신 최춘경 강사님을 비롯하여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과 수강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수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향해 나아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