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6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하반기 행동강령책임관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각급 학교 및 기관 행동강령책임관 6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날 교육은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행동강령책임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참여해 △행동강령책임관의 역할 △직무상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 반부패 법령 및 사례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 8월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훈령에 담긴 △교육감과 교직원의 책무 △갑질전담책임관 지정 △갑질 예방교육 실시 △상호 존중 행위의 정의 △상호 존중의 날 지정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행동강령책임관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기반으로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더 청렴한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