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트전북페스타(AJF)'가 11월 29일부터 12월 2까지 4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에 따르면 이 행사는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와 JTV전주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아트전북페스타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전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도립미술관 후원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29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1층 로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타에서는 주목한 올해의 작가 부스터 부스전, 지역 청년작가 유망주의 스프링 부스전이 펼쳐진다. 또한 사랑나눔 기부전, 뚝딱뚝딱 조각 소품전, 슥삭슥삭 드로잉전 등 다양한 전시가 함께 이뤄진다. 

더불어, 생애 첫 개인전을 준비하는 작가의 ‘스타트전’ 부스도 새롭게 단장됐다.

‘2024 찾아가는 미술관’ 행사로는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의 협업으로 대형 소장품이 1층 메인 전시장에 전시되며, 11월 30일 오후 2시에는 1, 2부로 나눠 '이건희컬렉션 속 전북작가' 및  '담론과 기획의 방향를 주제로 이애선 도립미술관장이, 12월 1일 오후 2시에는 '작가의 전략적인 홍보 방안 연구'를 주제로 팔복예술공장 나유미 창작기획팀장이 각각 미술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시장 2층 ‘복작복작 아트난장과 조물조물 공예전’에서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공예 소품, 아트상품 등 작품들을 판매하는 부스와, 우드 열쇠고리, 수제도장 만들기, 핸드 캐스팅, 민화 그리기 체험 등 체험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 백승관 지회장은 “이번 아트전북페스타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예술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전북도민이 자연스럽게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미술 시장이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