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인후3동 주민센터(동장 국승기)는 지난 21일, 22일에 걸쳐 전주시평생학습관 앞마당에서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김장으로 하나 되는 인후3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정립)가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인옥),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지선), 통우회(회장 윤순돌),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유명숙), 방위협의회(회장 김진오) 등 6개 자생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대신교회, 동인교회, 노송신협 등 다양한 후원사가 따뜻한 마음을 함께해 의미가 더욱 크다.

행사에 참여한 인후3동 정립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인후3동 6개 사회단체가 화합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승기 인후3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 행사를 위해 후원해 주시고 애써주신 모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김장김치를 관내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