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초등학교 15회 졸업생들이 모교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1974년 졸업한 동문들이 올해 졸업 50주년을 기념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200만 원을 모교에 기부한 것이다.

이들은 지난 21일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경목 15회 동창회장은 “졸업 후 50년이 지나 다시 모교를 찾으니 어린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후배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주명자 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