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이창현 학생(토목/환경/자원·에너지공학부 19학번)이 '제13회 박창호 장학금'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이 장학금은 건설 및 토목 분야 발전에 헌신한 故박창호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제정, 국내 토목공학을 이끌어갈 유망한 인재에게 수여되고 있다. 올해 토목 부문 학부생 수상자는 두 명이다.

이에 따르면 이창현 학생은 ‘지속 가능한 세상을 이끄는 대한토목인’이라는 비전을 갖고 UN 등의 국제기구에서 개발도상국의 상하수도, 교량, 댐, 도로 시공 등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특히, 2015년 유엔총회에서 합의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는 현장 전문가가 돼 국제적인 합의안 제안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현재 석사과정 진학을 준비 중이다.

이창현 학생은 “장학생 선정은 공간정보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가 되겠다는 저의 꿈을 실현시켜 나가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해 전 세계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헌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