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20일 ‘VICTOR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LINC 3.0 사업의 지원을 받아 참여 학생들이 스스로 작품 아이디어를 내고, 지도교수 및 산업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제작한 총 55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총 10개 팀을 선정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여했다.

이에 따르면 대상으로 선정된 컴퓨터정보과 ‘수훈이와 아이들’팀의 ‘AI 가상 쇼핑 & 피팅 서비스’는 비대면 쇼핑이 일상이 되면서 가상환경을 활용한 디지털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화형 인터페이스 기반의 3D 캐릭터 생성과 백화점 쇼핑 및 의류 피팅 서비스를 구현한 작품으로, 특히 신체가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도 다른 사람과 동일하게 쇼핑하고 의류를 착용해 볼 수 있는 메타 쇼핑 서비스로 개발됐다. 

행사에 참여한 미얀마 리자 유학생은 “작품을 만들면서 수업에서 배운 많은 내용들을 적용해 볼 수 있어 좋았고, 또 AI 기술과 VR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캐릭터 생성을 해보는 것도 신기했다”며 “이를 통해 졸업 후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