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선진사례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전당에 따르면 올해 청양군, 괴산군, 강릉시 농업기술센터, 전남교육청, 국립 세종수목원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한식, 한지, 한복, 공예, 전통놀이 등 전당이 운영하고 있는 전통문화콘텐츠의 특화된 운영 노하우 등을 자문받았다.

이날 청양군 직원 10여 명이 전당에서 추진 중인 예술인 지원 사업과 K-한지마을 레지던시 운영 등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자 방문했다.

특히 전당이 한지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과 홍보 마케팅, 시설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자문을 얻고자 괴산군, 국립세종수목원, 한지박물관이 방문했고,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와 전남교육청도 전당을 찾아 음식문화 체험과 식문화 전시 등의 자문을 구했다.

  

김도영 원장은 “전당의 지역 예술인들의 복지 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과 전국에서 손꼽히는 시설 규모 및 모범적인 운영방식은 전주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활성화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당은 2015년 4월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전통문화진흥 복합 전문기관으로 설립, 전통문화 중심의 시설 확장 및 사업 고도화로 전통문화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