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로컬벤처학부는 최근 자유관에서 의약 데이터 표준화 포럼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약학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과 디지털 전환에 대비해 의약 분야 데이터의 표준화, 약학 데이터 활용 확대 및 협력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은 ▲상호 전문적 경험과 자원을 활용한 협력체계 구축, ▲전북 지역에서의 의약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및 표준에 대한 연구 등 상호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최근 전북 지역의 생명?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역 기반의 다양한 창업 역량을 기르고 있는 전주대학교 로컬벤처학부와의 협력은 생명?바이오 분야 창업의 핵심이 되는 의약 데이터의 지역 내 활용 역량을 높여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김시열 교수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로컬창업은 본질상 매우 다양한 분야가 대상이 된다”며 “이번 협약이 전북 지역에서의 생명?바이오 분야의 창업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로컬벤처학부는 로컬 자원 기반의 창업 및 경영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로컬비즈니스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