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15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을 맞아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아동이 안전한 임실’을 목표로 합동 캠페인을 계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실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임실군청 드림스타트,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논의하였으며, 19일 하교 시간대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학생 대상 아동학대의 유형과 올바른 신고 절차 등의 내용을 담은 리플릿, 홍보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임실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는 아동학대 신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경찰, 수사팀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 현장 대응력 교육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우려 아동에 대해서는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재학대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피해 아동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최규운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