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목재가공지원센터(센터장 오승원)가 가족과 함께하는 목가구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르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총 24가족 7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나무를 자르고 연마하는 작업을 통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작은 탁자를 만들었다.

특히 부모와 함께 참여한 아동들도 강사의 도움을 받아 사포질에서부터 나무판 색칠하기 등의 체험을 통해 목재와 친밀해지는 기회를 가졌다.

오승원 센터장은 “대학이 가진 목재 가공 역량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지역민 초청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전통 목가구 체험을 통해 더 많은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